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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울산광역시장기 축구대회  초등부 경기에서 우승한 울산현대축구단 U-12.
제2회 울산광역시장기 축구대회 초등부 경기에서 우승한 울산현대축구단 U-12.
제2회 울산광역시장기 축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우승한 울산현대축구단 U-15.
제2회 울산광역시장기 축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우승한 울산현대축구단 U-15.

울산현대축구단이 유소년팀 U-15과 U-12가 제2회 울산광역시장기 축구대회에서 각각 중등부와 초등부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초대 대회에서도 우승을 휩쓴 울산현대의 두 유스팀은 올해도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전통의 '유스 명문'임을 입증했다.

U-12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 결승에서 만난 학성초를 3대 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인 시상에선 고재민 코치와 김정현(초6)이 각각 지도자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U-15은 26일부터 28일까지 문수양궁장에서 열린 중등부 경기에 출전해 학성중과 남창중을 차례로 꺾고 올라가 결승에서 효정중을 4대 1로 대파했다. 이승현 코치와 김진현(중3)은 지도자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특히, 두 팀은 우승 과정에서 튼튼한 수비를 기초로 한 막강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면서 경기당 평균 실점률을 0점대를 유지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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