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충주사과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BC2 결승에서 이정호(왼쪽) 선수와 서민규 선수가 사제지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충주사과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BC2 결승에서 이정호(왼쪽) 선수와 서민규 선수가 사제지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충주사과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울산시 선수단은 선수, 감독 등 18명이 참가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이며 BC2에 사제지간인 울산장애인보치아연맹 이정호와 메아리학교 서민규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갔다.

결승에선 11대 2의 큰 점수 차이로 스승인 이정호가 우승을, 제자인 서민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 국가대표인 이정호는 국내랭킹 3위였으나,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국내랭킹이 2위로 올라갔다.

서민규는 지난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올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BC2등급 2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차세대 선수로 부각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