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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프로 킥복싱·무에타이 헤비급 타이틀매치 및 제 165회 국제대회'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1시 울산종하체육관 특설링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K-COMBAT 세계 프로 킥복싱 무에타이 총연맹(중앙회장 송상근)'이 주최·주관하며, 본사와 울산시, 남구 등이 후원한다.

메인 경기인 세계 헤비급 타이틀매치에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한국, 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터키 등 5개국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승부를 벌인다.

앞서 대회 당일 오전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국내 웰터급 타이틀매치 및 여성 플라이급 라이벌전, 국제전(한국vs태국, 한국vs러시아, 한국vs터키, 한국vs태국) 등 12개의 프로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TV, 자전거, 선풍기,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또 소년소녀가장 돕기 장학금 전달, 미녀와 야수 등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송상근 연맹회장은 "이번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 속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중앙회장 및 유럽지부, 다수의 후원 업체, 선수들의 노력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체육 관장들이 후진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행사 및 대회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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