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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낯선 풍경'전을 개최하는 이병록 작가 작품.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낯선 풍경'전을 개최하는 이병록 작가 작품.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낯선 공단의 풍경이 사각의 프레임 속에 담겼다.
 사진작가 이병록 씨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두 번째 개인전 '낯선 풍경'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공단의 파이프를 주제로 파이프라인의 대칭과 복제라는 형식을 보여준다. 이 작가는 기존의 사진들이 보여주는 재현에 입각한 사진에서 탈피해 강렬한 이미지로 작품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문명 발달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줄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우려를 주제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했다.
 이 작가는 "사진가는 그저 객관적 위치에서 시대를 바라보는 관객이 아니라 냉철한 눈으로 상황을 읽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돼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중의 대변자가 돼야 한다는 것을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병록 작가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환경미술협회, 울산현대사진연구회, 굿포토 회원으로 중이다.
 전시의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의 010-2871-0046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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