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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기업은 지난 13일 저소득가구를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한일기업은 지난 13일 저소득가구를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향토기업 한일기업(대표 배성한)이 밀양시 가곡동 저소득가구를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18일 밀양시 등에 따르면 지역의 한일기업(대표 배성한)은 지난 13일 저소득가구를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 날은 35도가 웃도는 폭염속에서 한일기업 전 직원(19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집수리 작업에 몰두하여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집 천장과 균열된 벽면에는 단열과 보수작업을 하였으며, 외부 벽면에도 페인트칠 작업을 진행했다. 외부 수리를 마친다음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씽크대를 바꾸는 등 수납장 설치작업도 추가로 진행, 재료비 등 공사비 일체는 회사에서 부담했다.

한일기업은 조달청 나라장터 가구품목에서 전국의 가장 오래된 조달지정업체로 밀양시지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향토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고용유지 우수 포상을 받았으며 올 초 시무식 때 직원들이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집수리로 재능기부의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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