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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안전한 여름을 위한 119 구급활동 강화에 나선다
양산소방서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안전한 여름을 위한 119 구급활동 강화에 나선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본격적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안전한 여름을 위한 119 구급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역에 8대의 폭염구급대와 7대의 폭염 펌뷸런스를 지정, 얼음조끼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 등 9종의 418점의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확보해 운영함으로써 폭염에 대비한 상황관리와 현장 활동에 철저히 임할 예정이다.

양산소방서는 지난해 119구급대원으로부터 온열질환과 관련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수는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 총 10명 환자가 발생했다. 2018년도에는 7월 17일 기준 6명의 폭염환자가 나왔는데 폭염이 지속되면 온열 질환 관련 119 신고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기상정보를 확인해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노약자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며 "만약 온열질환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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