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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중강당에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지역 대책사업'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조선업 위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관련기업, 소상공인, 근로자 및 실직자 등이 최대한 정부 대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지역 현장을 찾아와 지원대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18일 동구청 중강당에서 열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지역 대책사업 합동 설명회'에서 이무덕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 관계자에게 형식적인 설명회가 아닌 조선업 관련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하라며 항의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18일 동구청 중강당에서 열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지역 대책사업 합동 설명회'에서 이무덕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 관계자에게 형식적인 설명회가 아닌 조선업 관련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하라며 항의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이날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설명회 개최 전 김종훈 국회의원, 동구청장,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과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산업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산업은행 울산지점, 울산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지역 본부 등 주요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또 위기업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종전환 및 산업다각화 지원사업과 기술고도화 및 품목 다변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을 위한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에 대해 울산테크노파크 최흥원 팀장이 설명하고,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강규홍 울산본부장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합동설명회에 앞서 질의응답시간에 이무덕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이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에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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