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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니파이
국악 기반 월드뮤직·안무 어우러진 록 밴드

'유니파이(UNI-FI)'는 2008년 '서로 다름 하나 되다'를 모토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뮤지션들이 모여 결성한 국악 기반 록 밴드다.
한국의 전통 악기와 밴드가 만나면 어떤 음악이 나올까라는 호기심으로 시작해 김남령(해금)과 김만영(어쿠스틱 및 일렉기타), 고은진(키보드), 고대훈(드럼 및 타악기), 조희철(베이스) 멤버들이 모였다.
'유니파이'는 지난해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서 쇼 케이스로 선보인 '소리로 길을 놓다(Sound of Connection)'로 국내 우수공연단으로 선정됐으며 주한 외교부, 한불수교 130주년, 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의 강점은 콜라보 프로젝트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월드뮤직과 안무가 함께 어우러진 개성 있는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유니파이' 멤버들은 "이번 쇼케이스 무대에 설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선정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좋은 음악의 본질을 간직하며 깊이 있고 발전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싶다. 또한 에이팜 쇼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열리는 월드뮤직 마켓과 워멕스 등 유명 뮤직마켓 출신의 델리게이트와 교류를 통해 해외공연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블유24(W24).
더블유24(W24).

6. 더블유24
학교 동문 뭉쳐 프로듀싱까지 실력파 밴드
매력적인 외모보다 환상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다섯 남자 'W24'. 'World 24 hours'의 약자인 'W24'는 그들의 음악이 24시간 온 세상에 들려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김종길(리더, 드럼), 정호원(보컬), 박아론(키보드), 김윤수(기타), 박지원(베이스) 총 5명의 멤버들은 악기 연주는 물론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까지 직접 하는 실력파 밴드다.
 학교 동문으로 이루어진 'W24'는 멤버 각자가 개성 강한 스타일을 주장하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자신들의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말한다.
 'W24'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점퍼 챙겨 나와'는 멤버 김윤수의 자작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훌쩍 떠나는 여행의 설렘을 담은 곡이다.
 따뜻한 분위기를 팝 장르에 녹인 어쿠스틱 한 악기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특히 곡의 도입부에 들리는 기타 리프는 청량하면서도 사랑스런 느낌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보컬 정호원의 미성을 곁들여 곡의 완성도를 한껏 더 높였다.
 11월 두 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W24'는 첫 번째 앨범보다 더 완성도 있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18 에이팜 쇼케이스'는 그들의 음악을 국내 음악팬뿐만 아니라 해외 초청 델리게이트로 부터 평가 받는 무대라는 점에서 'W24'를 설레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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