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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현대가 오는 12일 오후 7시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전에서 '문수 하계 휴양소' 특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E2게이트 외곽 워터존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구단 치어리더인 '울산큰애기'와 함께 하는 물총 싸움, 워터 슬라이드, 물축구장, 쿨링 게이트, 물풍선 받기 대결 등 폭염을 날려줄 시원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유료 입장객 선착순 3,000명에게는 시원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이 제공될 예정이다. E게이트 안에서는 오후 5시부터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문수 리틀 서킷, 블레이드 게임존, 어린이 사격장 등을 즐길 수 있는 UHFC 키즈존이 운영된다. 하프타임에는 가수 박현빈이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등 신나고 흥을 돋우는 노래로 경기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각각 4위와 3위인 울산과 수원은 3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울산이 승리할 경우 1점 차이로 좁혀지는 만큼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외국인 공격수 주니오와 데얀,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와 염기훈의 맞대결 또한 관전 포인트다. 울산현대 홈 경기 티켓은 구단 홈페이지(www.uhfc.tv)에서 구매 가능하며, 3만원에 5경기를 즐길 수 있는 미니시즌권이 절찬 판매 중이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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