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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作 '무제'
김경한 作 '무제'

미술가들의 참신함이 물씬 담긴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염포예술창작소는 '2018염포예술창작소 입주작가 교류전'을 오는 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FRESHNESS'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최근 2년 동안 염포예술창작소에 입주했던 작가들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작가들 간 작품 교류를 통한 작가적 안목과 역량을 넓혀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염포예술창작소 현재 입주작가인 김용우(도예), 서혜민(설치, 음악), 신선우(회화) 등 3명과 곽요한(회화), 김기운(회화), 이경민(설치), 이진경(회화, 설치) 등 오는 9월 입주예정인 4명의 입주예정작가, 그리고 공진성(서각), 김경한(회화), 김유경(한국화), 안민환(설치), 이우상(회화), 정진(회화, 설치) 등 지난해 입주작가 6명 등 총 13명이 참여한다.


김용우 작가는 도자기를 평면작품화 시킨 라쿠소성 작품들을, 서혜민 작가는 버려진 물체에서 얻어진 영감을 시청각화 시킨 설치작품을, 신선우 작가는 종교가 지녀야 할 숭고함과 사회지층에 새겨진 기표들을 재구성한 작품 '금란교회'를 각각 선보인다.
김경한 작가는 작가고유의 생동감 있는 붓 터치가 두드러지는 비구상 작품을 내걸고, 안민환 작가는 버려진 집에서 발견한 자료를 모티브로 삼은 설치작품 등을 전시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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