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캐릭터 '울산큰애기'가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출전해 지역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기다리고 있다. 중구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선정 사업에 울산큰애기가 지원해 본격적인 예선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 캐릭터 산업의 부흥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캐릭터를 활용해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구는 지난 7월 25일 이번 사업에 울산큰애기를 신청했으며,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9시까지 예선투표에 돌입,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예선투표에 참여한 캐릭터는 울산큰애기를 비롯해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고양이'를 비롯해 논산시의 '먹보딸기', 한국소비자원의 '소망이' 등 전국 지역 및 공공기관 캐릭터 75개다. 

'당신의 최고 애정하는 캐릭터에 투표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예선투표를 통해 뽑힌 상위 16개 캐릭터는 오는 9월 4일부터 17일 오후 9시까지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투표참여는 우리동네캐릭터 홈페이지(http://ourcharacter.kocca.kr)에 들어가 네이버 간편로그인을 통해 가입한 뒤 사이트 투표 목록에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 사진 속 손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8개 캐릭터에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또 수상 캐릭터의 경우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2018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홍보 부스를 제공받게 되고, '2018 유루카랴 그랑프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수상 캐릭터의 홍보와 콘텐츠 제작 및 배포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