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2일 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2일 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12일 울산 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인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울산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울산외국어고등학교장을 역임한 이종문 전 울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국장과 유영미 울산심리상담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1, 2부로 진행된 이날 인성교육은 이종문 전 교육국장의 '미래 교육과 지도방법'에 이어 유영미 교육전문가의 '훌륭한 부모가 멋진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인성교육에는 울산 전역에서 몰려 온 청소년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교육국장은 강연에 앞서 간단한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자라나는 학생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여러 가지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 교육에 좋은 본이 되는 교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본격적으로 강연을 시작한 이 전 교육국장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물결에 동참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2부 강연을 맡은 유 소장은 "교사는 학생을 올바르게 인도해주고 창의적인 생각과 올바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가까운 사람에게 소홀하고 남에게 관대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고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부모의 부정적인 피드백은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모는 긍정적 피드백을 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해마다 동·하계 방학이면 하나님의 교회는 학생캠프를 개최한다.
 인성교육 특강을 비롯해 환경정화·농촌일손돕기·양로원 방문 같은 자원봉사활동, 박물관이나 기념관 방문 같은 견학과 체험활동, 요리나 놀이 같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들로 구성돼 인기가 높다.
 이중 인성교육은 청소년들이 갖춰야할 가치관과 바른 품성을 제시하고 학업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며 용기와 희망을 북돋운다. 또 청소년들이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형편이 어렵지만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나 학자금을 수여하는가 하면 교복구입비, 생활비 등을 지원해왔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