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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윤준(21·사진·사사 오윤복 교수) 씨가 지난 10일 서울 선화예술중·고등학교에서 열린 '2018 제31회 학생음협콩쿠르'에서 대학일반부 피아노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윤 씨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11번', 결선에서는 쇼팽의 '스케르초 2번'을 각각 뛰어난 음악적 해석으로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윤 씨는 수상소감에서 "연습한 만큼 후회 없는 연주를 하겠다는 다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너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콩쿠르는 한국음악부터 서양음악까지 전 부문에 걸쳐 시행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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