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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제2차 상생협의회 임시회'가 16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해오름동맹 협약을 존중하고 공동의 이익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제2차 상생협의회 임시회'가 16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해오름동맹 협약을 존중하고 공동의 이익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임시회가 16일 울산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5시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함께 모여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새로 출범한 민선7기에 맞춰 그동안 추진해 온 해오름동맹 협의체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세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동해남부권 최고의 행정협의체로 비상하고자 하는 세 도시 시장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세 도시 시장은 이날 지난 2016년 6월 30일 체결한 해오름동맹 협약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각종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으로 제2차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지난 2016년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에서  민선7기 출범에 따라 각 도시의 미래 가치를 한층 높이는 지역 현안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 △신재생·미래전략 산업 공동 발굴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교통인프라 사업 △동해남부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 △문화체육 및 경제교류 △긴급 재난 사고 발생 시 상호 협력·지원 △재난 안전시설 및 연구소 유치 협력 △지방정부 상생협의회의 성공모델 조성 등에 공동 노력하자는 것이다.  

임시회 종료 이후 세 도시 시장은 울산, 포항, 경주의 시립예술단의 합동공연인 희망 해오름동맹 대음악회를 관람했다.
지난해 울산시가 주관해 '라 트라비아타'공연을 진행한 데 이어 올 해는 경주시 주관으로 8월 14일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를 시작으로, 16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7일은 포항(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에서 합동 순회공연을 펼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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