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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울산문학회가 24~25일 울산학생교육연수원에서 부산·울산·경주·포항·대구 100여 명의 수필가가 참여한 가운데 수필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에 참여한 문학인들.
에세이울산문학회가 24~25일 울산학생교육연수원에서 부산·울산·경주·포항·대구 100여 명의 수필가가 참여한 가운데 수필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에 참여한 문학인들.

 

부산·울산·경주·포항·대구(부울경포대)를 무대로 활동 중인 수필가들이 수필문학 활성화를 위해 울산에서 만난다.
 에세이울산문학회(회장 김해자)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울산학생교육연수원에서 100여 명의 수필가가 참여한 가운데 수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7년째 이어지고 있는 '부울경포대 세미나'의 올해 주제는 '수필! 숲으로 스며들다'로 마련된다.
 행사 첫째 날인 24일에는 수필극을 선보이고, 미니특강, 공연, 화합의 장 등으로 진행된다.
 수필극은 울산지역 문학단체인 에세이울산문학회 회원의 수필을 원작으로 회원들이 역할극을 선보이고, 부산과 대구, 경주와 포항 등 각 지역에서도 수필문학과 관련된 특색 있는 공연을 펼쳐 수필문학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수필과 그림을 접목한 수화전과 함께 '내가 아끼는 수필' '자작수필'등의 낭독 시간을 갖고 수필문학의 저변확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언양성당과 살티공소 등 문화유적을 탐방하며 수필 소재를 찾고 추억도 쌓을 예정이다.
 김해자 에세이울산문학회 회장은 "부울경포대 수필 세미나를 울산에서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필가들이 울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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