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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카페 연'에서 열리는 고래의 꿈 전시를 선보이는 배으뜸 작가.
'갤러리 카페 연'에서 열리는 고래의 꿈 전시를 선보이는 배으뜸 작가.

사회적기업에서 꿈을 이룬 청년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은 20일부터 31일까지 '청년과 사회적 기업이 함께 하는 고래의 꿈'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남구 무거동 '갤러리 카페 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울산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배으뜸 작가와 남구지역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한다.
 배 작가는 미술 전공을 살려 지역 문화콘텐츠인 고래를 다양한 디자인으로 풀어냈고, 이는 다시 고래관광 기념품으로 만들어져 지역 관광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전시에서는 미술작가로서의 꿈을 다시 꾸게 해준 고래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화폭에 옮긴 작품 6점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울산남구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기업들의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우시산(고래관광 기념품)을 비롯해 행복바라기(석고방향제·수제비누), 미애(천연염색 의류·스카프), 영그룹컴퍼니(액세서리), 오렌지디자인(각종 판촉물)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진형 울산남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이미지 제고와 고래도시 울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우시산의 6번째 '고래의꿈' 전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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