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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의 갈등과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산업 활성화 입법 추진'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정갑윤 국회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조정산업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 입법추진회 출범 및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정갑윤 국회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조정산업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 입법추진회 출범 및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을 비롯해 원해영 의원, (사)아이팩조정중재센터(회장 김철호) 등이 공동 개최한 이날 공청회에는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회장 등 학계, 법조계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쟁이 발생했을 때 소송을 먼저 생각하지만, 소송은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일이 소요되어 재정적인 면에서 많은 부담이 있다"면서 "조정제도를 통해 시간·비용 낭비를 줄여 국민 부담과 사회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특히 정보화 교역이 빠르게 증가하는 미래시대에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 나라의 경쟁력이 저하 될 수 밖에 없다"면서 "조정산업 활성화는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에 앞서 정갑윤 의원은 (사)아이팩조정중재센터 전문조정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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