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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부족으로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았던 울산초등학교가 교사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8개월간 55억2,576만원을 투입해 울산초등학교 교사동을 기존 5층에서 6층으로 증축을 완료했다.

우정혁신도시 조성 후 지역 인구 유입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인한 교실부족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울산초등학교가 이설된 이후 우정혁신도시 지역의 취학예정 아동 증가로 교실이 부족해 특별교실을 일반학급으로 전용하고, 과밀 학급을 편성해 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불편이 많았다. 또 학부모, 지역주민, 언론 등 교육여건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과밀학급 및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즉시 증축을 검토, 기존건물(5층) 옥상에 1층을 증축(일반교실 14실, 특별교실 2실, 기타부대시설 설치)하는 결정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 등의 민원을 조속히 해결했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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