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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바캉스-2018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성남동 강변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부와 울산광역시, 중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는 지난해 처음 열려 15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행사는 치맥파티가 열리는 먹거리, 야외극장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축하공연과 EDM파티, DJ난장, 놀이시설 등으로 구성된 즐길거리 총 3공간으로 운영된다.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에선 맥주 업체인 하이트진로의 협찬을 통해 435cc 생맥주 1잔을 단돈 1,000원에 판매한다.


또 전체 15개의 부스를 마련해 치킨과 꼬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비어테이블 200개와 인디언 텐트 2~3개동, 에어배드나 해먹 등을 설치해 가족이나 친구 등 많은 인원이 편하게 둘러 앉아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인근에는 바이킹과 미니기차, 에어바운스 등 4종의 놀이시설도 마련돼 부모님을 따라 나선 아이들도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3일간 오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25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 강변에서 지속되는 페스티벌인 만큼 각종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개막식과 맥주 관련 이벤트 행사, '뮤직 팩토리', '김상우와 음악 친구들', 'VISTA', '큰애기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줌바 댄스', '전자현악 앨리스' 등의 공연과 클럽 DJ라희가 진행하는 EDM 파티 등 젊음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준비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사필성 밴드', '몽니' 등의 공연과 클럽 DJ한민의 EDM 파티 등이 열린다.
3일 동안 야외 시네마극장을 통해 '임금님의 사건수첩', '보안관', '써니' 등을 상영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프로그램 사업이 태화강변 친수공간 활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 콘텐츠로써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도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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