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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원스톱허가과의 올 상반기 운영 성과를 점검한 결과 민원처리건수 4,469건에 62.0%의 높은 단축률로 민원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건축허가 등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2012년부터 운영해 원스톱허가과 운영 성과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 매년 6,000여 건이 넘는 건축허가를 법정 처리기한보다 앞당겨 평균 50% 이상의 기한 단축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도 4,469건의 건축허가 건수에도 불구하고 62.0%의 높은 단축률로 민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청운 원스톱허가과장은 "민원 처리의 높은 단축률은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행정 신뢰도 제고는 물론, 건축허가를 원스톱허가과 단일 부서에서 처리함으로써 민원 1회 방문으로 개발 관련 모든 의문점을 해소할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며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시 원스톱허가과는 지금까지 범죄예방형 원룸주택 및 다가구주택 내 쓰레기 분리수거함 2,500여 개 설치 등 양산시에 적합한 특수 시책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선도행정을 구현하는 모범도시로 주목받으며 해마다 전국 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져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처리 전담부서 운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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