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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춤보존회'가 2018년 정기공연 '춤 보러가자Ⅳ'를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련한다.
'울산학춤보존회'가 2018년 정기공연 '춤 보러가자Ⅳ'를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련한다.

 

울산시 전문예술법인단체인 '울산학춤보존회'(회장 김영미)가 2018년 정기공연 '춤 보러가자Ⅳ'를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련한다.
울산학춤보존회의 울산학춤을 비롯해 태평무, 서도소리, 아리랑 부채춤, 교방양반춤 등 다양한 춤사위를 맛볼 수 있는 자리다.


지역 원로 예술인과의 신진무용가들의 협업 무대와 지역 간 초청교류, 울산학춤의 스토리텔링 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원로 예술인으로 김미자 울산무용협회 고문이 멘토로 나서 태평무를 선보이고 그의 딸이자 신진 무용가인 차소민무용단이 한국창작무용 '학의 나래짓'이란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이춘목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를 초청해 평안도와 황해도 중심으로 일반인들이 주로 부른 노래를 선사한다.


또 김성수 울산학춤보존회 명예회장이 특별출연해 울산학춤의 정수를 소개한다.
울산학춤은 날기, 땅에 내려앉기, 주위 살피기, 먹이 찾기, 햇볕 쬐기 등 학의 행동을 춤사위로 바꾼 울산의 전통무다.
다른 민속 학춤보다 생태적인 춤사위, 갓에 붉은 천으로 학의 단정(붉은 머리)을 표시한 복식 등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학춤보존회의 김영미 회장이 총감독을 맡으며 박윤경 무용가가 연출을 맡는다. 이외에 서루시, 강정순, 최경미, 김소양, 박현주, 이정화, 김도연 등 보존회 회원들이 출연한다.
또 축하공연으로 김은주, 배주희, 구은아 등 지역 무용가들이 출연한다.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초대공연으로 전석무료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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