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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이며, 대상은 울산 및 인접지역인 경주 양산 소재 중소기업이다.


 지원 방법은 중소기업이 운전자금을 신규 대출할 경우 금융기관 취급액 업체당 5억원 한도의 50% 이내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단 제외업종 및 취급일 현재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수혜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관계자는 "자금공급은 추석을 앞둔 지역중소기업의 임금 지급과 원자재대금 결제 등을 원활하게 하고, 우대금리 적용을 통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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