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이 21일 울산공장 본관 앞밭에서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이 21일 울산공장 본관 앞밭에서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해 이어지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기업 임원들이 동참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이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하언태 부사장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훈훈한 마음을 이어갔다.
 하언태 부사장은 "이런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께 감사드린다"며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루게릭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차가운 얼음물 세례를 통해 함께 느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언태 부사장은 다음 참가자로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현대자동차 문정훈 전주공장장(전무), 최준혁 울산지원사업부장(전무)를 지목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