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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울산점(점장 안용준)이 20주년을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에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는 정부의 재활용 폐기물 관련 종합 대책 시행과 맞물려 지속 성장을 위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먼저 26일까지는 가정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냉장고에 장기보관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아이스팩을 수거하기 위해 '아이스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업계 최초로 현대홈쇼핑과 협업해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을 고객들로부터 수거한 후 이를 깨끗하게 세척해 식품 협력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행사는 500명 대상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아이스팩 5개 이상 기부하면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0원을, 20개 이상 기부하면 에코 장바구니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밖에 캠페인 기간 중 △백화점에서 사용한 현수막을 활용해 친환경 에코백을 만드는 리사이클 클래스 △텀블러 이용 고객 대상 커피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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