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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합화학의 핵심계열사인 한화큐셀코리아가 발전소 6곳을 묶어 매각한다.


주력을 살리고, 비주력은 과감하게 정리한다는 '선택과 집중' 작업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2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한화큐셀코리아는 최근 태양광 발전소 6곳에 대한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국내 투자은행(IB)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경쟁입찰을 벌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한반도태양광과 영암테크노태양광, 영암해오름태양광, 하이패스태양광, 해사랑태양광 등 5곳의 법인을 통해 발전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5곳의 법인이 거둔 지난해 매출액은 55억원, 당기순이익은 7억원 수준이다. 수익성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한화큐셀코리아 측은 "비핵심 자산에 대한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비핵심 자산매각을 통해 어느 정도의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생겼고, 이번에 6곳의 발전소 '통매각'이라는 카드를 꺼냈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한화솔라파워가 한화큐셀코리아를 대신해 발전소 운영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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