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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을 15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015년 울산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1억원을 출연해 12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원을 출연해 15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특례보증한도를 3억원 확대했다.
또 기존의 NH농협은행 한 곳에서만 대출이 가능하던 것을 BNK경남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까지 확대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3,000만원이며, 융자기간은 5년 이내로 신청 소상공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례보증 지원은 사업성과 기술력 등 신용평가 7등급 이상인 중구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관련 사업자 및 전통시장 사업자, 기타 사업자 등이 해당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자는 오는 13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직접 방문 접수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의 현지실사와 평가를 거친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지역 5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문의는 울산신용보증재단(☎ 289-8300).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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