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손영직)는 12일 우천시 교통관련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교통안전 꾸러미(투명우산, 방수 안전속도 가방덮개)'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발전소 주변지역 5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력본부는 이날 투명우산 및 방수 안전속도 가방덮개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했다. 우산은 시야확보를 위해 투명하게 제작됐으며, 가방덮개는 가시성이 높은 형광색 방수천에 어린이 보호구역 통행제한 속도인 30㎞를 표기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을 도울 수 있다. 울산화력 4년째 '교통안전 꾸러미' 나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발전소 주변지역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를 선정해 꾸러미 480개를 지원했다.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잔소리가 아니라 반가운 선물처럼 안전꾸러미를 주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그 내용물을 궁금해 한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