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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13일 "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철저한 진상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를 직접 언급하며 개혁을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다만 사법부 개혁 방안에 대해선 "사법부가 스스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사법부의 독립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서울=김잠출기자 usm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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