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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위원회 소관 2018년 제2회 울산시교육비 추가경정예산안 및 울산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위원회 소관 2018년 제2회 울산시교육비 추가경정예산안 및 울산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울산시와 교육청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다룬 시의회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가 속속 종료되면서 부서별 예산 삭감액도 윤곽을 드러냈다.

교육감 공약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총 529억원 규모로 편성된 올해 제2회 울산시교육청 추경예산안에 대한 13일 교육위의 예비심사에선 모두 5,979만원이 삭감 처리됐다.
경제분야 등의 추경예산안을 다룬 산업건설위에선 교통건설국 소관 세입예산 2억원과 세출예산 3억원을 각각 삭감해 예결특위로 넘겼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이은 계수조정을 통해 세출분야에서 행정국의 교직원단체관리 사업비 4,084만원 중 3,744만원을 삭감했다.
교육위는 또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사업비 5,586만원 중 2,234만원 등 모두 2건에 5,979만원을 감액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차량등록사업소,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를 끝으로 소관부서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예비심사 결과를 내는 계수조정에선 세입분야에서 교통건설국 소관 지방하천정비사업 국고보조금 2억원과 세출분야에서는 시비 1억원을 포함해 총 3억원을 삭감한 후 수정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대변인실과 소방본부, 각 소방서 소관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다.

지난해 결산과 추경안 심사를 끝낸 환경복지위원회는 이날 천상정수사업소를 방문해 정수장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천상정수사업소 내에 있는 중앙감시반, 2정수장 응집·침전지 및 송수펌프동을 돌아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을 방문한 환복지위 위원들은 "깨끗한 물은 시민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근본적 문제로 물의 안전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맑고 깨끗한 원수확보와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천상정수장은 1일 28만㎥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16년 7월 제2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준공으로 중구 전역, 북구, 울주군 일부 지역에 100%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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