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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는 특별수행원들의 면면이 드러났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 임종석 비서실장)는 16일 오후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4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발표했다.

공식수행원은 정부를 대표해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각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을 대표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비서진으로 등으로 구성됐다. 정당 대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동행을 수락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접경지역을 대표해 박원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수행원에 포함됐다.

논란이 된 경제계 인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광모 LG회장,등 4대 주요 대기업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 그리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도 함께한다.  서울=김잠출기자 usm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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