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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이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울산 북구에 건립할 예정인 호계문화체육센터 사업비 중 지방비(구비) 부족분에 충당된다.

울산 북구 창평동에 건립될 호계문화체육센터는 시비 50억원과 구비 70억원을 합쳐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지난 2013년 1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이 문화체육센터에는 수영장·헬스장·탁구장·사무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북구 농소1·2동 일원은 신규 주택건설사업과 향후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향후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지만, 문화체육 인프라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지만,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향상을 위한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은 울산시와 북구가 이 의원실에 지역 현안 사업으로 행안부에 요구해줄 것을 요청한 사업으로, 이 의원은 행안부를 상대로 조속한 특별교부세 반영을 요구한 끝에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북구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교부세뿐만 아니라 북구에 부족한 다른 사회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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