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19일 동천컨벤션에서 조선산업 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 1주년 기념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19일 동천컨벤션에서 조선산업 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 1주년 기념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 이하 산단공)는 19일 동천컨벤션에서 조선산업 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 1주년 기념 총회'를 개최했다. 조선해양융합 미니 클러스터(회장 황호인·로텍엔지니어링(주) 대표)는 지난해 8월 29일 산단공과 울산 산업단지 내 조선산업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결성된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예국권 울산경영자협의회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연 이 날 총회는 안건 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의 미니 클러스터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전략에 대해 보고했다.
주요 성과로 약 92회 이상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총 9건의 R&D과제를 발굴해 4건(8억원)을 지원했다.
대우조선해양(주)과 함께 기술이전 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에 우수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코마린 기업 공동관을 운영해 700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4차산업혁명 대응 CEO 북클럽,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창업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호인 회장(로텍엔지니어링(주) 대표)은 지난 8일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서 지역산업 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총회를 마무리 하면서 황호인 회장은 "산단공과 함께 4차산업혁명 대응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진출 모색, ICT 기반 핵심 기자재 국산화 추진 등 위기 극복 프로젝트를 뚝심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