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4일 현대예술관에서 연주 무대를 펼치는 클래식 기타의 거장 데이비드 러셀.
다음달 4일 현대예술관에서 연주 무대를 펼치는 클래식 기타의 거장 데이비드 러셀.

클래식 기타의 세계적 거장 '데이비드 러셀'이 울산을 찾아온다.
현대예술관은 다음달 4일 오후 8시 데이비드 러셀의 로맨틱한 연주 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성사된 내한공연으로 클래식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데이비드 러셀은 세고비아 콩쿠르, 타레가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기타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한 연주자로, 클래식 기타의 대표적인 비르투오조(Virtuoso·명연주자)로 꼽힌다.
2005년 그래미상에서 '클래식 음악 최우수 기악 독주부문상'을 차지한 그는 5년 뒤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음반 상인 영국 그라모폰 '올해의 음악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데이비드 러셀이 직접 편곡한 곡들을 선보인다. 앞선 내한공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바리오스의 '최후의 트레몰로(EL ULTIMO TREMOLO)'를 연주하고, 특유의 감성으로 편곡한 작곡가 바이스의 모음곡과 '산티아고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입장료 R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1522-3331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