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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실시하는 2019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문화유산 방문학교' 부문에 울산 중구의 '이야기가 흐르는 중구문화유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019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으로 '문화유산 방문학교' 39개, '문화유산 체험교실' 10개, '테마문화재 학당' 6개 등 총 55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은 민간단체 공모로 진행됐으나, 2018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실시했다.


'문화유산 방문학교'는 초·중·고등학교 또는 동등 교육기관으로 방문교사가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체험, 활동 위주의 문화유산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울산을 비롯해 부산의 '영도 문화유산 스쿨' 제주도의 '300년 전의 비밀, 탐라 자연유산투어'등 총 39개 사업이 선정됐다.
'문화유산 체험교실'은 문화유산 현장에 청소년 등이 방문해 발굴체험, 토기 제작 등 문화유산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총 10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테마문화재 학당'은 역사적 인물 등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와 관련한 문화재에 대한 집중적 강의와 체험 답사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6개 사업이 뽑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수요를 결합한 문화유산교육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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