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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의 2억8,900만원 지원으로 울산지역 3개 중학교 도서관 리모델링과 53개교 신간도서 구입이 이뤄졌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롯데장학재단의 사업지 지원으로 언양중학교(교장 장항규), 천곡중학교(교장 홍성천), 남외중학교(교장 양희) 등 3교의 도서관이 리모델링됐으며 전하초등학교(교장 윤인숙) 등 53교에 신간도서가 지원됐다.
3개 학교 도서관 개관식은 이날 교육감을 비롯해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 등 롯데장학재단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양중학교 '꿈빛마루'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간도서 지원에 따른 도서기증서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개관식은 2016년 울산시교육청과 롯데장학재단의 협약체결(3년간)로 이뤄진 다섯 번 째 도서관이며 2018년까지 총 137교에 도서관 리모델링 과 신간도서 지원으로 6억9,400만 원 상당이 지원됐다.
언양중은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뜻으로 롯데장학재단의 허성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즐거운 책 읽기로 학교 독서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