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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20일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사회복지법인 밝은미래복지재단 정근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월노인복지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중구는 20일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사회복지법인 밝은미래복지재단 정근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월노인복지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중구는 20일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사회복지법인 밝은미래복지재단 정근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월노인복지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중구 종가3길 15에 소재한 함월노인복지관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중구는 앞서 지난 7일 대학 교수와 사회복지관련 전문가 등 8명으로 '울산광역시 중구 함월노인복지관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밝은미래복지재단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지난 2004년도 설립된 밝은미래복지재단은 함월노인복지관을 포함해 6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5년간 함월노인복지관을 연장 관리·운영하게 되며, 이용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지원과 취미여가지원, 건강생활지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
또 노인 상담과 정서생활지원, 사회참여지원, 노인일자리 등의 사업은 물론, 가족지원과 지역사회연계, 특화사업 등을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재단은 함월복지관의 향후 5개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이 기간 동안 2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자부담해 운영하겠다고 확약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새로운 각오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와 발 맞춰 나아갈 수 있는 함월노인복지관이 되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해 노인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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