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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국창작음악제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울산전국창작음악제'의 시상식을 마련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울산전국창작음악제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울산전국창작음악제'의 시상식을 마련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8 울산전국창작음악제' 영예의 대상은 합창부문 현석주 씨의 '고래의 노래'가 차지했다. 울산전국창작음악제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울산전국창작음악제'의 시상식을 마련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국규모 창작음악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울산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소재로 창작한 기악곡(관현악, 실내악)과 성악곡(합창, 가곡), 음악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창작음악제 당선작은 가곡부문 △박정준 - 간절곶(최혜옥 시), 소프라노 김방술, 합창부문 △권유미 - 고래밥상(선용 시) △김주원 - 처용단가(김춘수 시) △홍윤경 - 사자평 억새(한분옥 시), 관현악부문 △박진- 대양의 항해자 △양시종- 멜로디카 협주곡을 위한 영웅시대2 △김은빈 - Ulsan Fantasy, 실내악부문 △이원경- 고대의 춤, 노래, 그리고 고래 △권깃비 - 3인의 연주자를 위한 '풀무' △김은총 - 2016 UA21 for Violin and 2 Violoncellos(2018), 미디어 아트 부문 △박혜영 - 東海, 천년의 별 △김승현 - Mod_2 for Live Electronics △ 강수정 - The more, 처용 2018 등이다.


김정호 운영위원장은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작곡가들과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보다 젊고, 새로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대상을 수상한 '고래의 노래'가 많이 불리길 기대하며 행사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져 울산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많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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