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외섭무용단이 직장인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문화배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외섭무용단은 지난 27일 울산중부경찰서를 방문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앞서 김외섭무용단은 지난달 29일에는 대전한국철도공사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오는 11월 28일에는 서울루트임팩트(헤이그라운드)에서 한차례 더 공연을 열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한다.
이 사업은 평일 외부 문화 활동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근무지로 직접 찾아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김외섭무용단이 선사하는 울산큰애기의 전국 직장문화배달 투어 '코리안 댄스 파티'는 태평성대, 소고춤, 북춤, 장고춤 등으로 구성됐다.
국악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직장인 골든벨', 진도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아리랑 고갯길', 직장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산하는 '난타체험' 등 다양한 참여자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김외섭 대표는 "한국 고유의 소리와 춤을 통해 직장인들이 지성과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