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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ASEZ WAO 100여명이 지난 7일 북구 매곡천 일대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ASEZ WAO 100여명이 지난 7일 북구 매곡천 일대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지속적인 지구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전개해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가을철을 맞아 더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ASEZ WAO는 국가와 인종의 경계를 넘어 지역민들의 건강과 위생,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서며 귀감이 되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도 지난 7일 직장인청년 100여명이 나와 매곡동(매곡천) 일대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년들은 울산 북구 매곡동 매곡천변 일대 약 3㎞ 구간에 걸쳐 환경운동에 나서 50리터 종량제봉투 20개 분량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주변환경을 밝게 하는데 일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매곡천 주변, 체육시설등을 돌며 본격적인 정화활동에 나섰다.
 특히 매곡천변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버려지는 오물과 쓰레기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성도들은 수거봉투를 들고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캔, 빈병 등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2시간의 세심한 활동으로 도심 미관을 살리는데 치중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진(여·30)씨는 "모든 지역민들이 청결한 환경 속에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환경운동에 참여했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서 이웃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니 내 자신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ASEZ WAO는 같은 날 전국 대도시 30여 곳에서 농촌일손돕기, 벽화그리기, 불법벽보제거, 독거노인돕기, 환경정화 등 봉사운동을 실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펼친 자선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12월 유엔의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경제사회이사회 고위급 회담에 초청을 받았다. 김주철 목사는 유엔회원국 및 각국 장관, 옵서버, 유엔기구 등이 참석한 고위급 회담에서 연설을 해 주목을 받았다.


 유엔 관계자도 '교회의 대표를 초청한 것은 처음'이며 매우 이례적인 일임을 밝혔다. ASEZ WAO는'우리는 하나'라는 취지 속에 전 세계 175개국 7,000 여개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 청년들이 문화와 종교를 초월해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고 환경보호 및 긴급구호, 사회복지, 문화교류활동 위해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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