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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오는 13일부터 대왕암공원 중앙주차장과 타워주차장을 주중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유료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동구 대왕암공원은 지난 9월 14일 600면 규모의 타워주차장 준공에 따라, 현재 총 828면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왕암공원 주차장은 초기에는 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왔으나 상습적인 장기 주차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 등 불편이 제기돼 지난해 2월 15일부터 유료로 운영돼 왔다.

이후 지난 9월 동구는 타워주차장 준공에 맞춰 유료 또는 무료화에 대해 검토한 결과, 대왕암공원 및 일산해수욕장 일원을 비롯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고려해 주중에는 무료, 주말에는 유료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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