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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 40분께 울산 북구 송정동 박상진 상가 입구 철길에서 운전자 A(64)씨가 몰던 승용차가 열차와 부딪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봉파출서에 따르면 A씨가 철도 경고음을 듣지 못하고 철길 건널목을 지나가다 차가 차단기에 갇혀, 호계에서 부산 방면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운전석 문짝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도됐다. 다행히 기차가 차를 들이받기 전 운전자는 안전한 곳으로 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지연됐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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