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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울산산업문화축제 '산업체대항 탁구대회'가 14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조희태 울산시탁구협회장, 800여 명의 참가 선수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0회 울산산업문화축제 '산업체대항 탁구대회'가 14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조희태 울산시탁구협회장, 800여 명의 참가 선수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0회 울산산업문화축제 산업체대항 탁구대회'가 14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92개 탁구클럽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울산시탁구협회가 주관했다. 개회식에는 울산시탁구협회 조희태 회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영도 회장은 대회사에서 "탁구에서 상대편은 경쟁자인 동시에 동반자이며, 함께 할 때 완벽한 경기가 가능하다"며 "이러한 탁구의 동반자 정신이 울산경제와 노사관계에 스며들 때 대신 '도약'과 '희망'이라는 단어가 울산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는 단체전이 1·2부로, 개인단식이 1~7부 및 여자부로 나눠 치러졌다. 단체전 1부는 현대중공업(B)팀, 2부는 안전보건공단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 1부는 이수주(현대중공업), 2부는 김항석(태광산업), 3부는 김성규(현대자동차), 4부는 김정귀(현대자동차), 5부는 김동욱(한국석유공사), 6부는 전광진(㈜신영), 7부는 이승철(한국석유공사)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여자부 경기에선 이종선(삼성생명)이 1위에 올랐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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