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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12일 중구컨벤션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허언욱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외솔시조문학상'의 시상식을 개최해 민병도 시조시인(가운데)에게 올해의 외솔시조문학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12일 중구컨벤션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허언욱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외솔시조문학상'의 시상식을 개최해 민병도 시조시인(가운데)에게 올해의 외솔시조문학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회 외솔시조문학상' 시상식에서 민병도 시조시인이 외솔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외솔문학회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중구청 2층 중구컨벤션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외솔시조문학선양회 한분옥 회장, 외솔회, 울산시조협회시인협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외솔시조문학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솔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해 지난해부터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는 '외솔시조문학상'은 울산출신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시조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외솔 시조 '사철'과 올해 수상작인 '겨울 대숲에서'의 낭송을 시작으로, 박태완 중구청장 인사말, 축사, 격려사, 심사평, 외솔시조론 설명, 시조정신 신인상 수여, 외솔시조 전국낭송대회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외솔시조문학선양회 한분옥 회장은 올해 수상자인 민병도 시조시인에게 외솔시조문학상을 시상하고, 외솔시조전국낭송대회에서 선발된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도 시상을 이어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의 자랑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기리는 외솔시조문학상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외솔시조문학상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열정과 땀으로 울산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시조문학상으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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