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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아리랑 친구들의 '점필재 아리랑'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전국아리랑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96개팀 1,100여명이 참가했다. 대상을 받은 아리랑친구들은 2018년 밀양시가 지원한 '밀양아리랑콘텐츠확보사업' 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돼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예술단체가 공공교육 지원프로그램의 협력 성과물을 창출한 좋은 사례가 됐다.
대상작품인 '점필재아리랑'은 밀양의 역사적 인물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도학사상과 선비정신을 세계무형유산 등재된 아리랑의 가치와 정신을 접목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켜 큰 호평을 받았다.
콘텐츠사업단 관계자는 "밀양아리랑의 역사, 문화적인 콘텐츠들이 전 국민들에게 각광받을 수 있다는 검증이 됐고, 향후 가장 지역인 것이 가장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