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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15일 오전 동구 방어동 메이퀸웨딩홀 3층 비취홀에서 은퇴세대 주민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7년 울산광역시 건강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년간 시비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 은퇴세대 건강삼거리(놀거리·먹거리·일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그룹 HRD의 권인아 대표가 '회복 탄력성을 통한 건강 마인드'를, 고신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고광욱 교수가 '우리동네 신체활동 전략 개발'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해 신체활동 전략 개발을 위한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한 권중호(서부동·61)씨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함께 활동하는 강사들과 의견도 나누고 우리 지역의 신체활동을 위한 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년간 보건소 주민강사로 활동하는 이들은 동구가 운영한 걷기운동, 건강먹거리, 건강동화구연 3개 분야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가운데 최종 선발된 40명이다.
이들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복지관 등 50여개 지역사회 기관에 파견되어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