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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는 15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뇌병변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 유형 중 비교적 중증에 해당하며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재활 운동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기초적인 운동 호흡법과 균형감각을 익히는 과정을 시작으로 탄력밴드, 짐볼 등의 도구를 이용한 다양한 운동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 그룹운동을 통해 장애인 간의 유대감 강화 및 정서적 지지도 함께 이뤄진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뇌병변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및 일상 생활능력 향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며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북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 담당 전화 ☎ 241-8286. 정혜원기자 usj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