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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가 16일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가 16일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와 BNK경남은행의 산하 공익재단인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이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물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훈 단체로 선정됐다.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16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물적나눔 단체부문'에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 14년간 25개 봉사팀·22억여원 기부
울산화력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2004년 창단된 '울산화력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14년간 25개의 자원봉사팀(임직원 485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부금액은 총 22억2,000만 원에 이른다.

울산화력본부는 지역 내 에너지빈곤층 지원을 위해 태양광설비를 설치해서 기부하는 '햇빛에너지 보급사업'과 생태환경보호를 위한 '복지시설 생태정원 가꾸기', '탄소상쇄숲 조성', 지역사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태풍피해 극복을 위한 복구작업 및 피해주민 지원, 미래인재양성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12년간 사회약자 5대 목적사업 추진
지방은행 최초 공익재단인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도 다양한 형태의 나눔 실천을 통해 나눔문화가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 2006년 5월 출범한 이래 12년여간 추진해 온 5대 목적사업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 그리고 문화, 예술, 체육, 환경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지역민의 자원봉사, 기부, 자선, 구호활동 참여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5대목적사업은 아동·청소년 장학복지지원, 노인·장애인복지지원, 문화·예술지원, 체육지원, 환경개선지원 등으로 구성돼 연중 계속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에게 시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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