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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강희원·원종윤·임동성)이 제99회 전국체전 5일차 볼링 3인조 결승에서 천안시청과 광주체육회를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울주군청(강희원·원종윤·임동성)이 제99회 전국체전 5일차 볼링 3인조 결승에서 천안시청과 광주체육회를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육상 간판스타 정연진(울산시청)이 근대 7종에서 5,148점으로 금메달을, 100m허들에서 14초02로 개인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간판스타 정연진(울산시청)이 근대 7종에서 5,148점으로 금메달을, 100m허들에서 14초02로 개인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선수단이 제99회 전국체전 대회 5일차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3개를 추가하면서 약진하고 있다. 울산은 16일 오후 6시 기준 금 34·은 32·동 28개를 따내며 순항 중이다.

이날 태권도 여일부 -53㎏급에서 하민아(삼성에스원)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선수단에 승전보를 알렸다. 울산은 지난 대회 때는 태권도에서 금메달 3개에 그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는데, 이번엔 단숨에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육상에서는 간판스타 정연진(울산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연진은 육상 여일부 근대 7종 경기에서 5,148점으로 4,869점을 기록한 충남 여은아(충남도청)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상대에 우뚝 섰다. 이어 100m허들에서도 14초 02로 개인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추가해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볼링에서는 울주군청(강희원, 원종윤, 임동성)이 3인조결승에서 2,829점을 따내며 천안시청과 광주체육회를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원종윤은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여일부 최정민(울산시청)이 제99회 전국체전 5일차 자유형 400m에서 4분 16초 4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일부 최정민(울산시청)이 제99회 전국체전 5일차 자유형 400m에서 4분 16초 4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현주(스포츠고3)가 제99회 전국체전 5일차 수영 200m 자유형에서 2분 01초 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터치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하였다.
조현주(스포츠고3)가 제99회 전국체전 5일차 수영 200m 자유형에서 2분 01초 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터치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하였다.

수영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여고부 자유형 200m에 출전한 조현주(스포츠고3)가 2분 1초 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터치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여일부 최정민(울산시청)도 자유형 400m에서 4분 16초 49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씨름에서는 소장급 80㎏의 윤필재(동구청)가 예선부터 한판도 내주지 않으며 결승에 올라 강원 정민궁(영월군청)에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사급에서도 정경진(동구청)이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따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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