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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창업지원 등 정책자금 확대 주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강길부 의원(무소속·울주)은 23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국정감사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울산 설치를 주문했다.
강 의원은 "UNIST와 울산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울산산학융합지구와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연계한다면 기술형 창업 촉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 지역 창업지원 등 정책자금 집행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소 협력업체가 자생력을 길러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마케팅 능력 개발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 체계적인 화재대비 시스템 구축 강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감사2반장인 이채익 의원(자유한국당·남구갑)은 23일 충청북도에서도 특별한 질의 없이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의원은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를 언급하며 "체계적인 소방안전점검과 화재대비 시스템을 구축해 다시는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진공 단기일자리 정책 질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맹우 의원(자유한국당·남구을)은 2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을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기재부의 독촉에 쥐어짜기로 만든 단기일자리는 2~3달 먹고나면 여전히 배고픈 사탕발림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중진공은 정부에 대해 중소기업을 위한 건의 한번 제대로 안하고 있고 최저임금 피해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해놓고 그것마저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 카이스트 女비정규직 휴가보장 촉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종훈 의원(민중당·울산 동구)은 이날 과기정통부 직할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카이스트 여성비정규직의 출산휴가 정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열악한 노동환경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실상은 출산억제정책을 쓰는 게 아니냐"며 "비정규직 인건비와 출산휴가 관련 대체인력 채용 등이 교수 개인 과제연구비에서 지급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 국가대표 선수 선발 기록 규정 제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기록을 남기고 필요 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모든 국가대표 출전 종목에 적용해서 회의록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본적인 정보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발탁했다는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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