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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울산대병원을 정년퇴직한 박영실 씨가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 정융기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7일 울산대병원을 정년퇴직한 박영실 씨가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 정융기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20년 간 근무한 병원에서 정년퇴직한 직원이 해당 병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7일 박영실(63·여)씨가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을 찾아 정융기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1994년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사 후 20년간 총무(미화)업무를 맡아 근무했으며 2013년 정년퇴직했다. 
박 씨는 "퇴직 후에도 하모니카 공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작지만 힘을 보태고 있다"며 "가족들이 병원에 도움을 받았고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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